[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의 대표적인 봄 축제 중 하나인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6일부터 7일까지 북면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회장 심영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천주산을 찾은 많은 상춘객들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동요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이자,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천주산은 매년 4월이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진달래가요제, 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김종양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의창구민과 함께하는 날 행사를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선거일 120일 전인 지난해 12월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후보는 지금까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지 않고, 대신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는 적극적인 선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지난 9일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은 김 후보는 주위에서의 여러 권유에도 불구하고 선대위 발대식이나 사무소 개소식과 같은 대규모 과시 행사 대신 조용한 선거 캠페인 기조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였다.전북도는 지난 7일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통일염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전북 고향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훈 함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도민 약 500여명이 함께 했다.아랑고고장구, 시낭송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축사, ‘고향의 봄’ 합창,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이북5도민·북한이탈주민의 화
시애틀과 포틀랜드, 특별 초청공연 성료[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 초청공연을 위해 미국 투어에 오른 대전시립무용단이 최근 시애틀 메카우홀, 우먼스 유니버시티 클럽, 포틀랜드 주립대학 링컨홀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외교부와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은 2023 외교부 해외 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선정된 대전시립무용단이 준비한 전통춤과 창작 무용극으로 현지 교민들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9월 26일은 미국 북서부 최고의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메카우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초여름을 맞아 조선 궁궐인 덕수궁에서 청소년 음악회가 열린다. 1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사단법인 헤만 빈소년합창단음악원과 함께 오는 4일 오후 5시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서울 중구)에서 코리아 킨코더 합창단과 함께하는‘덕수궁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리아 킨코더 합창단은 우리나라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소속 7~18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어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은 관람객에게 친숙하고 대중적인 곡들이 선곡됐다. 우리나라 동요인 홍난파의 ‘고향의 봄’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42회 스승의 날을 앞둔 12일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모교인 서귀포시 남원읍 흥산초등학교를 찾아 교직원을 격려하고 4~6학년 학생들과 ‘빛나는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이날 강경봉 흥산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김상호 학교운영위원장, 오관필 작은학교살리기 추진위원장, 흥산초교 학생 21명이 자리를 함께했다.학생들은 모교 선배인 오영훈 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리코더로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고향의 봄’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전국 여기저기서 분홍빛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 나뭇가지에서 분홍빛 꽃잎이 피어나면 어느새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한들이 사라지고 처음 맞는 올봄은 유독 개화가 일찍 시작됐다. 이렇듯 일찍 시작된 개화기로 인해 멀리 지방까지 가지 않고 수도권에서도 봄꽃을 만날 수 있다.본지는 수원시에서 선정한 봄철 꽃구경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공원 인근서 즐길 수 있는 꽃놀이만석공원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취를 자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다산아트홀에서 봄을 알리는 ‘2023 남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1일 열린 음악회는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준비했으며 시민들이 봄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시립합창단은 ‘남촌’, ‘목련화’, ‘고향의 봄’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곡을 비롯해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대표적인 곡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평화의 꿈’ 등 봄과 평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알려진 ‘한글’. 한글(훈민정음) 창제에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 백성들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할 수 있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다. 또한 과학적으로 창조된 한글은 표기와 읽기에도 경제적인 언어이면서 동시에 디지털에 최적화된 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언어학자인 로버트 램지가 ‘한글은 세계의 알파벳’이라고 말할 만큼 한글은 디지털에 최적화돼 있으며, 이는 한국이 IT 기술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데 큰 역할
미디어 복합 라이브 패션쇼분단 아픔 위로 평화 기원[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색 공연 ‘2022 평화로 꽃이 피다’를 오는 30일 오후 8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뮤지컬과 패션쇼를 결합한 라이브 패션쇼다.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 올랐다 50년 만에 다시 고향을 찾은 실제 수복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부 ‘고향의 봄’ ▲2부 ‘봄을 향해 걷다’ ▲3부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뮤지컬과 패션쇼를 선보인다.민간인 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아름다운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다. 누군가 길거리 피아노 앞에 앉아 현란하게 흰색과 검은색 건반을 눌러가며 연주를 하고 있다. 주변 소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오고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피아노 선율에 홀리듯 소리나는 곳에서 멈춘다. 정신없는 하루를 잠시 잊은 채 잠시 연주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관객이 몇 없는 작은 피아노 공연장. 관객은 없지만 연주자는 최선을 다한다. 열정이 가득한 연주를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빨간 패딩을 입고 연주를 마친 한 시민에게
‘내마음에 꽃피네’ 등 3개 선정[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가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 뽑기 행사’를 열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글날 574주년을 맞아 경남도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로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3개 작품을 선정했다.국어문화원은 진주 소재 ‘내마음에 꽃피네’와 가지런이 치과교정과 치과‘, ’솔밭거닐다’를 아름다운 우리말 수상작으로 정했다.‘내마음에 꽃피네’는 꽃을 선물 받는 이의 마음과 감정이 비유적으로 느껴지는 이름으로 평가받아 으뜸상으
지난 2018년 5월 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2차 방북 당시 미국 측 인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면전에서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직언, 일순 긴장감이 돌았으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이에 맞장구를 치면서 분위기가 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는 신간 '격노'에서 김 위원장을 대하는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 여사의 태도를 견주며 이와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우드워드는 중앙정보국(CIA) 국장에서 국무장관으로 옮긴 지 얼마 안 된 폼페이오 장관이 1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년
통일부, ‘북한인물정보’ 발간현송월·장금철 등 23명 신규 수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대남·해외 공작 활동의 총책인 정찰총국장을 림광일(당 중앙위원 중장)로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통일부는 13일 발간한 ‘2020 북한 인물정보·기관별 인명록’에서 2019년 이후 북한 군부 주요 인사로 림광일 정찰총국장과 곽창식 호위사령관, 김정관 인민무력상, 그리고 위성일 제1부총참모장 등 4명을 새롭게 추가했다.그간 북한의 정찰총국장은 2016년 당시 정찰총국장이던 김영철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된 뒤 장길성(상장)이 맡아왔다.림광
청와대 관계자 “정상적으로 활동 중”15일 태양절 참배 빠진 후 논란 증폭[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주시하고 있다는 미 CNN 방송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촉발됐던 김 위원장이 강원도 모처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이날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부 당국자는 전날 “김 위원장이 최근 강원도 모처에 있는 특각(별장)에 머물며 주변 지역을 비공개로 현지 지도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영국 가디언은 영국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조명했다.가디언은 김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프로파간다를 이어갈 유일한 후계자라고 평가했다.가디언은 “북한 정권의 심장부에 있는 인물”이라며 “스위스 베른에서 학교를 다니던 1989년 9월부터 2000년 가을까지 김정은과 한 집에서 살았다”고 했다.이어 “두 사람은 모두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생각하며, 사실상 함께 망명 중이었다”며 “공동운명체라는 엄청난 의
자신 명의의 두 번째 담화 발표“트럼프, 북미관계 추동 구상 설명”코로나19 계기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협조 의사를 전달한 사실을 공개했다.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노동당 제1부부장인 김여정이 이 같은 내용을 알려 눈길을 끌었는데 친서를 받은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김 제1부부장은 이날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자신 명의의 두 번째 담화를 발표했다.이 과정에서 김 제1부부
이진경 JG사회복지연구소 대표최근 ‘다문화’라는 말은 현대사회를 상징하는 말들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행정안전부에서는 외국인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당당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2019년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을 지난 11월 개최했다. 제 5회째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희망의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사회통합의 의미를 담아 펼친 유일한 전국단위 행사 진행이었다. 11개국 출신의 17개 팀이 대표로 선정됐으며, 정부의 ‘재정착 희망난민제도’ 도입 이후 2015년부터 처음 입국한 미얀마 재정착
동구 지역 어르신 100여 명 초청 연말연시 '떡국' 대접어르신들 "너무 밝아서 좋아요, 때 마다 나눠주심에 감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교회(지파장 제슬기)가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20일 안드레교회는 비둘기 노인대학, 지역 경로당 어르신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교회에서 직접 준비한 떡국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면서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였다.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청년들이 어르신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안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19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캠프를 운영하고 캠프 참가자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10주년을 맞은 이번 음악회는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비바챔버 앙상블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전문 음악 멘토들과 삼성화재 오케스트라·삼성화재 합창단이 힘을 보탰